경남도 ‘혁신도시 시즌2’ 구체화 돌입
경남도 ‘혁신도시 시즌2’ 구체화 돌입
  • 최창민
  • 승인 2017.05.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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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이전기관-서부경남 시·군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업무협약
경남도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 2’ 구체화에 들어갔다.

도는 15일 서부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1개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진주·사천시 등 서부경남 시·군과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혁신도시 시즌 2’ 사업에 부응해 산업, 문화, 지역공동체 등에서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역할을 수행하는 첫 출발의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는 지금까지 일부 기관·단체만 참여해 산발적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일하고 도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서 서부경남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전공공기관 등 참여기관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경남혁신도시 시즌 2’를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

공공기관 유관 민간업체와 특화산업 기업이 추가 입주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를 추가 지정을 요청해 특화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공동의 노력으로 산업성장을 이끌 수 있는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서부경남 시·군 각 기관은 추후 서부경남 지역발전과 사회공헌활동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산업클러스터 형성 등 산업경제분야,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사회복지분야,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사업 등 환경산림분야, 농촌 일손돕기와 농수축산물 직거래 등 농수축산분야,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예술분야, 노후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 등 주거안정분야, 지역개발 관련 지원 및 협의 등 지역발전분야이다.

각 기관장은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의 구성원이 되고 경남도는 공공기관의 부서장 또는 시 군의 행정과장 등 실무급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두어 행정력을 지원한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협약식에서 “서부경남의 발전을 위해 동참해준 이전공공기관과 서부경남 시·군에 감사하다”며 “협약이 실질적인 상생발전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서부청사에서는 경남혁신도시의 시즌2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산업 중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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