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업정책과에 근무하는 이진규 귀농귀촌계장이 2016년도 경남도 효행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과 가족 성금 등을 보탠 155만 원 상당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계장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추석맞이 성금, 김장철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을 그동안 아무도 모르게 행복드림후원회에 기탁해 왔다.
이번 기부는 쌀 15포(35만 원 상당)를 또 남몰래 기부하려고 했으나 김삼수 거창 행복드림후원회 회장의 “뜻깊은 기부는 여러 사람들이 본받아 다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아들여 공식적으로 기부하게 됐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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