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법정대학 경찰학과 하태인 교수가 ‘2016년 정암(定庵) 형사법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암(定庵) 형사법 학술상은 이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지인 ‘형사법연구’에 게재된 논문만을 심사하여 그 중 1편을 최우수논문(올해의 논문상 성격)으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하 교수는 ‘필요적 공범과 공소시효정지’라는 논문을 통해 ‘필요적 공범은 공소시효정지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한 형법과 형사소송법의 이론으로 이를 반박한 것이다.
한편 한국형사법학회는 지난 1957년 창립되어 한국 형사법학계를 대표하는 학문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경남대학교 경찰학과는 최근 3년간 총 139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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