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여 의식을 잃은 50대 여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구했다. 지난 11일 진주시 지수면 인근 논에서 풀베기 작업을 하던 A(54·여)씨는 벌집을 건드려 벌에 수 차례 쏘인 후 의식을 잃었다. 같이 작업을 하던 남편에 의해 지수면 보건소로 옮겨진 A씨는 혈압이 잡히지 않는 등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지수면 보건소에서 구급차를 기다리던 A씨 남편을 순찰 중이던 지수파출소 신용진·하영재 경위가 발견, 응급조치 후 순찰차로 한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태인기자
지수면 보건소에서 구급차를 기다리던 A씨 남편을 순찰 중이던 지수파출소 신용진·하영재 경위가 발견, 응급조치 후 순찰차로 한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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