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방치된 자투리땅에 포켓공원 조성
거창군, 방치된 자투리땅에 포켓공원 조성
  • 이용구
  • 승인 2014.11.18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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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방치된 자투리땅을 울타리 없는 군민의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녹색복지 확대에 나섰다.

거창군은 18일 관내 방치된 자투리땅에 포켓공원을 조성해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켓공원 조성사업은 민선6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공공사업 이후 방치된 자투리땅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저탄소 녹색도시 거창군의 이미지를 높이고 사회적 효용가치를 재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거창군은 이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용자 성향을 분석한 주민 맞춤형 포켓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에서 작은 숲을 느낄 수 있도록 녹색복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성된 포켓공원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해 지원하는 등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면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며 행정의 패러다임을 주민주도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은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방치되었던 공간이 푸른 수목으로 가득해지면서 삭막했던 주거지가 환해지고 있다며 모두 반기는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로 방치되고 있던 자투리땅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며 “계속해서 ‘울타리 없는 군민의 정원’의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방치된 자투리땅이 새롭게 단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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