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수 TV토론회 5명 참가하기로
하동군수 TV토론회 5명 참가하기로
  • 특별취재단
  • 승인 201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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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후보 8명 난립…선관위 여론조사로 결정
하동군수 새누리당 공천권 잡음으로 무소속만 8명이 출마하게 되는 하동지역 후보자 TV토론회가 결국 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20일 하동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긴급 여론조사를 거쳐 8명 중 5명이 토론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나머지 3명은 합동방송연설회로 대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앞서 군 선관위는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후보가 8명이나 난립하자 토론회 개최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었다. 등록후보 중 한 명만 2010년 군수 선거에서 14.54%를 얻어 후보자 토론회에 참여할 자격을 갖췄기 때문이다.

토론회에 참가하려면 국회에 5명 이상 국회의원이 소속한 정당이 추천하거나 각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 평균 5% 이상의 지지율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나머지 7명은 이전 지방선거 등에 한 번도 출마하지 않았고 한 차례의 여론조사도 시행하지 않아 참가자격을 따질 수 없었던 것.

이에 따라 하동선관위는 7명의 후보자에게 방송토론회에는 5명의 후보를 참가시키겠다고 제안했고 후보들이 이를 받아들였다.

선관위는 이틀간 긴급 여론조사를 시행해 상위 순위 4번까지 참가시키기로 했다. 여론조사 비용 500만원은 하동선관위가 내기로 했다.

하동선관위는 등록후보 수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2~4명의 후보를 참가시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참가자가 너무 많으면 질문이나 답변시간이 너무 짧아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검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동선관위 이광조 지도·홍보계장은 “7명의 후보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21일께 참가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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