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지난 14일 거창읍, 남상면, 가조면 일원에서 무인헬기 6대를 투입해 벼 방충해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항공방제는 농촌의 부녀화·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약중독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에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무인헬기 1대의 1일 작업능력은 60ha정도이고, 15분에 2ha 정도 살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육상방제 작업보다 3배 정도 빠르며, 농약이 미세하게 살포되어 방제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인헬기 항공방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실시하며, 이번 방제를 통해 노동력 절감과 안전사고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무인헬기 방제 면적을 차츰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