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권역 지자체 내달 국회서 ‘섬진강 선언’ 발표
섬진강을 낀 영호남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다음 달 섬진강 환경문제 해결과 발전의지를 담은 ‘섬진강 선언’을 발표한다.
섬진강권 11개 지자체 협의체인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정현태 남해군수)는 지난 9일 남해군에서 실무협의회를 갖고 섬진강 선언 발표 방안을 협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는 다음 달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한 협의회 소속 11개 지자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선언식을 하기로 했다.
섬진강 선언에는 국가 주도의 섬진강 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수계관리기금 독립 등 ‘영산강·섬진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개정 등을 요청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섬진강 상류 수질보전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비 지원, 섬진강 광역발전축 구축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하동군 섬진강호텔에서 관련 전문가와 협의회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섬진강 선언 초안을 작성할 계획이다.
정현태 남해군수는 “국회에서 섬진강 선언을 하면 섬진강 환경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함께 뛸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며 “섬진강을 살리는 역사의 과제에 지혜를 모아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북유럽 물관리 정책연수, 섬진강 수생태계 변화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과업 변경, 특별회원 기관과의 우호·협력사업 발굴, 섬진강에서 발생한 남해안 부유성 해양폐기물 처리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편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1997년 12월 섬진강 수계의 수질오염 예방과 생태보전 등을 위해 섬진강을 낀 11개 영·호남 지자체와 섬진강댐관리단 등 6개 특별기관이 참여해 구성됐다.
섬진강권 11개 지자체 협의체인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정현태 남해군수)는 지난 9일 남해군에서 실무협의회를 갖고 섬진강 선언 발표 방안을 협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는 다음 달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한 협의회 소속 11개 지자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선언식을 하기로 했다.
섬진강 선언에는 국가 주도의 섬진강 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수계관리기금 독립 등 ‘영산강·섬진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개정 등을 요청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섬진강 상류 수질보전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비 지원, 섬진강 광역발전축 구축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하동군 섬진강호텔에서 관련 전문가와 협의회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섬진강 선언 초안을 작성할 계획이다.
정현태 남해군수는 “국회에서 섬진강 선언을 하면 섬진강 환경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함께 뛸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며 “섬진강을 살리는 역사의 과제에 지혜를 모아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북유럽 물관리 정책연수, 섬진강 수생태계 변화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과업 변경, 특별회원 기관과의 우호·협력사업 발굴, 섬진강에서 발생한 남해안 부유성 해양폐기물 처리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편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1997년 12월 섬진강 수계의 수질오염 예방과 생태보전 등을 위해 섬진강을 낀 11개 영·호남 지자체와 섬진강댐관리단 등 6개 특별기관이 참여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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