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8시 47분께 창원시내 한 아파트 15층 복도에서 창원시 관변단체 전 회장 A모(50)씨가 1층으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2~3년 전까지 이 아파트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CCTV에 A씨 혼자서 비닐봉지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찍혔고, 15층 복도에서 마시다 남은 양주 등 술병 2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경찰은 A씨가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창원시 관변단체 회장으로 재임할 때 공금유용 등 횡령 의혹이 불거져 해임된 뒤 지난 6월 말 단체 회원들로부터 경찰에 고소를 당한 상태였다. A씨는 그러나 “고소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해 왔다.
아파트 CCTV에 A씨 혼자서 비닐봉지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찍혔고, 15층 복도에서 마시다 남은 양주 등 술병 2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경찰은 A씨가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창원시 관변단체 회장으로 재임할 때 공금유용 등 횡령 의혹이 불거져 해임된 뒤 지난 6월 말 단체 회원들로부터 경찰에 고소를 당한 상태였다. A씨는 그러나 “고소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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