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고온대비 축사 단열재 설치
[농사메모]고온대비 축사 단열재 설치
  • 경남일보
  • 승인 2013.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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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고온다습한 기후에 농작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시기에는 물관리, 이삭거름 시용과 농약안전사용에 유의하고 고추 적기수확과 병해충 방제, 과수 병해충 예방대책, 가축 고온기 사양관리 등에 적극 힘써야 한다.

◇ 벼농사

벼는 이삭이 생기고 자라는 시기에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므로 물을 비교적 깊게 대야 하고 벼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때까지 물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주도록 하되 이삭거름은 생육에 따라 이삭패기전 15일경에 N-K(18-0-18)복합비료를 10a당 10~11kg을 주도록 한다.

시기적으로 농약사용 횟수가 늘어나므로 적용 작물, 사용시기, 사용 횟수 등 반드시 사용기준을 지켜야 하며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농약을 한번에 섞게 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약효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혼용 가부표와 적정배수 등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도록 한다.

◇ 채소

붉은 고추는 진홍색으로 변하고 과실표면에 주름이 생겼을 때 수확하여 잘 건조시켜 품질 좋은 마른 고추를 생산토록 하고 붉은 고추는 가능한 일찍 수확하여 다음에 열리는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 고추의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등의 발생이 많고 태풍 등 강한 비바람으로 인하여 상처가 날 경우 병해가 감염될 우려가 많으므로 예방 위주로 살균제를 뿌리도록 한다.

◇ 과수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 주거나 끈으로 가지를 매달아 주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지 않도록 베어 주되 경사지, 개간지 과원은 비가 오면 토양유실이 많아지므로 풀을 키우거나 비닐, 부직포 등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여름철에는 잦은 비로 약 뿌리기가 곤란하여 잠시만 방제를 소홀히 해도 병해충이 크게 번지게 되므로 나무의 잎, 새가지 등을 잘 살펴서 병해충이 발견되면 초기에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 축산

고온 다습한 기후가 계속될 경우 가축은 자체온도조절이 잘 되지 않아 스트레스에 의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고 번식장애와 질병발생이 증가하게 되므로 축사 환기를 비롯한 단열재와 운동장 그늘막 설치, 시원한 물 준비 등으로 고온피해를 사전 방지토록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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