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6호 태풍 ‘산바’가 거창을 강타했을 당시 거창·함양지사 관할 신원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현장의 공사감독으로 재직 중이던 양 과장은 태풍 피해에 대비해 공사현장을 점검하던 중 산사태로 인해 차량에 갇힌채 도로 옆 낭떠러지로 떼밀려가던 여성을 구해 인명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었다.
양 과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사현장 재해예방에 힘써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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