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하던 유흥주점 적발
성매매 알선하던 유흥주점 적발
  • 정원경
  • 승인 2013.05.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평거동 소재 한 유흥주점이 손님을 대상으로 성매매알선을 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진주경찰서는 유흥주점을 찾은 남성이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 (성매매 및 성매매알선등의처벌에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A(42)씨와 종사자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최근까지 평거동 소재 자신의 유흥업소에서 여성종업원 5명을 고용한 뒤 술을 마시러 온 손님에게 성매매 대금으로 1인당 20만원을 받고 사전에 예약을 해둔 인근 모텔에 여종업원과 남자 손님이 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업소를 자주 찾던 한 남성은 여종업원과의 성관계로 옮은 성병을 자신의 아내에게 전염시켜 심각한 가정불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뿐만 아니라 가정파탄까지 이어지는 일이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성매매나 아동·청소년 유해업소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