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시·군회장 등 7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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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고향생각주부모임(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과 공동으로 14, 15일 양일간 영호남 시·군회장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청과 하동 일원에서 ‘식사랑 농사랑 영호남 여성핵심리더 남도문화포럼’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영·호남 여성지도자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한 우의증진과 동서화합, 여성복지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전남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경남과 전남이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세계전통의학 엑스포가 열리는 산청군 예담촌에서 가진 첫날 행사에는 남사예담촌 고가(古家)와 전구형왕릉, 동의보감촌 탐방과 한방약초 입욕체험에 이어 2/4분기 이사회와 지역상생 발전 토론회를 가졌다.
설현수 경영부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경남과 전남을 연결하는 든든한 고리가 되어 영·호남이 상생하고 지역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데 구심점이 되어 달라고”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영·호남 여성핵심리더 포럼은 이튿날 하동 청학동, 삼성궁과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을 방문하며 마무리하게 된다.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은 지역농협의 주부대학 동창회원들로 구성된 여성조직으로 여성의 자조·자립·협동정신을 고취시켜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의 권익을 신장해 여성복지 및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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