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가 영농비 절감 등 역활 기대”
|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9일 고성농협(조합장 최판진) 2층 회의실에서 경남·부산지역 19개 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부산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설립총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앞으로 농기계 은행사업 운영지도 및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맞춤형 직영모델 발굴, 핵심지도사 요원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고성농협 최판진 조합장은 “농기계 은행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영농애로 등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해까지 72개 농기계 은행사업 참여농협을 통해 공급한 임대(책임운영자) 농기계는 트랙터 1615대(323억원), 승용이앙기 383대(40억원), 콤바인 419대(103억원), 부속작업기 148대(7억원)로 총 2565대 473억원의 농기계 구입자금을 지원했다.
경남농협은 올해 고령화와 부녀화로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논농사의 일부를 농협이 책임질 수 있도록 농기계 은행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농기계 은행용 신규 농기계 100억원, 농작업대행 면적 8만6000ha, 맞춤형 직영모델농협 12개소, 책임운영자 전년대비 141명이 늘어난 1300명, 농업용 무인헬기 11대 도입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