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데뷔전, 중간계투 무너져 롯데에 0:4 패
“못내 아쉬운 경기였다.”
NC다이노스가 역사적인 정규리그 첫 경기에 0-4로 영봉패하며 시즌 첫 승을 다음경기로 잠시 미뤘다.
NC는 선발 아담윌크의 호투 속에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으나 7회 바뀐 투수 이성민이 박종윤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고 결승점을 내줬다. 이성민은 박력 있는 투구로 타자들을 상대했지만 2스트라이크 이후 홈런을 허용하며 수 싸움에서 지고 말았다.
롯데는 박종윤의 1홈런 포함 3타점을 비롯해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NC를 두들겼다.
경기는 6회까지 두 에이스 투수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선발투수 아담은 1회 조성환에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처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아담은 1회 7할이 넘는 고타율을 유지하는 손아섭을 삼진처리하는 등 NC의 공식 첫 탈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NC는 1회말 2사후 모창민이 공식경기 첫 안타를 터트리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호준의 장타가 상대 호수비에 걸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2회부터는 아담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이 났다.
장성호와 황재균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아담은 박종윤의 희생번트를 낮은 내야 플라이로 연결시키며 1루주자 마저 잡아냈다. 순식간에 2사 2루 상황으로 만든 것이다. 그 후 용덕한을 침착히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 첫 위기를 슬기롭게 넘어갔다. 4회에도 선두타자 전준우를 오랜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잡으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에이스의 위용을 드러냈다. 선발 아담 윌크는 6회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3개, 4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앞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반면 NC타선은 6회까지 상대 선발 유먼의 페이스에 휘말리며 좀처럼 찬스를 잡지 못했다. 특히 6회 잡은 찬스가 아쉬웠다. 2사 후 모창민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자 대주자 이상호가 도루를 시도하며 2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호준이 아쉽게 범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날렸다. 타선에선 1루수 모창민이 자신의 득녀를 축하하듯 2타수 2안타 1볼넷의 맹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알렸다. NC는 8회 다시 박종윤에 1타점 적시타를 포함 2점을 더 허용하며 개막전 0패의 수모를 안게됐다.
그나마 수확이라면 NC 외국인투수 아담 윌크는 NC의 빈타 속에서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빛났다.
아담은 이날 6이닝을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김경문 감독은 “중간에 나온 젊은 투수들의 공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유리한 카운트에서 맞았다” 면서 “빨리 추스려 더욱 열심히 내일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고 개막경기 소감을 밝혔다. 팬들은 김 감독이 퇴장 할 때도 “NC화이팅”외치며 변함없는 성원을 보냈다. 한편 수비에선 센터라인이 도루 3개를 헌납하며 상대 뛰는 야구를 막아야 하는 숙제도 함께 받았다. NC는 3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롯데와 2번째 경기를 벌인다.
NC다이노스가 역사적인 정규리그 첫 경기에 0-4로 영봉패하며 시즌 첫 승을 다음경기로 잠시 미뤘다.
NC는 선발 아담윌크의 호투 속에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으나 7회 바뀐 투수 이성민이 박종윤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고 결승점을 내줬다. 이성민은 박력 있는 투구로 타자들을 상대했지만 2스트라이크 이후 홈런을 허용하며 수 싸움에서 지고 말았다.
롯데는 박종윤의 1홈런 포함 3타점을 비롯해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NC를 두들겼다.
경기는 6회까지 두 에이스 투수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선발투수 아담은 1회 조성환에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처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아담은 1회 7할이 넘는 고타율을 유지하는 손아섭을 삼진처리하는 등 NC의 공식 첫 탈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NC는 1회말 2사후 모창민이 공식경기 첫 안타를 터트리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호준의 장타가 상대 호수비에 걸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2회부터는 아담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이 났다.
장성호와 황재균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아담은 박종윤의 희생번트를 낮은 내야 플라이로 연결시키며 1루주자 마저 잡아냈다. 순식간에 2사 2루 상황으로 만든 것이다. 그 후 용덕한을 침착히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 첫 위기를 슬기롭게 넘어갔다. 4회에도 선두타자 전준우를 오랜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잡으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에이스의 위용을 드러냈다. 선발 아담 윌크는 6회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3개, 4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앞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반면 NC타선은 6회까지 상대 선발 유먼의 페이스에 휘말리며 좀처럼 찬스를 잡지 못했다. 특히 6회 잡은 찬스가 아쉬웠다. 2사 후 모창민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자 대주자 이상호가 도루를 시도하며 2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호준이 아쉽게 범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날렸다. 타선에선 1루수 모창민이 자신의 득녀를 축하하듯 2타수 2안타 1볼넷의 맹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알렸다. NC는 8회 다시 박종윤에 1타점 적시타를 포함 2점을 더 허용하며 개막전 0패의 수모를 안게됐다.
그나마 수확이라면 NC 외국인투수 아담 윌크는 NC의 빈타 속에서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빛났다.
아담은 이날 6이닝을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김경문 감독은 “중간에 나온 젊은 투수들의 공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유리한 카운트에서 맞았다” 면서 “빨리 추스려 더욱 열심히 내일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고 개막경기 소감을 밝혔다. 팬들은 김 감독이 퇴장 할 때도 “NC화이팅”외치며 변함없는 성원을 보냈다. 한편 수비에선 센터라인이 도루 3개를 헌납하며 상대 뛰는 야구를 막아야 하는 숙제도 함께 받았다. NC는 3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롯데와 2번째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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