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트럭서 경유 수천만원 상당 훔쳐
주차 트럭서 경유 수천만원 상당 훔쳐
  • 양철우
  • 승인 2013.03.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경찰서는 27일 주차된 대형트럭에서 수 천 만원 상당의 경유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께 김해시 진영읍의 한 가게 옆 공터에 주차된 B(51)씨 트럭의 주유캡을 파손한 뒤 호스를 이용, 시가 8만원 상당의 경유 10ℓ를 훔쳐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밀양·김해·창녕 등지를 돌며 이런 방식으로 시가 3500만원 상당의 경유 2만ℓ를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차 기사로 일한 적이 있는 A씨는 경찰에서 “기름 훔치는 일이 어렵지 않고 팔면 돈도 쉽게 벌 수 있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훔친 경유인 줄 알면서도 한씨로부터 시중 가격보다 ℓ당 500원 정도 싸게 경유를 구입한 혐의(장물취득)로 고물상 C(54)씨 등 3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