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대학생들이 22일 (재)동남지역사업평가원 주관으로 열린 광역선도사업-LINC사업 산학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해 부산 소재 (주)동성화학을 찾아 현장실습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화학융합소재 프로젝트 R&D사업 주관기업인 동성화학은 폴리우레탄 외 기타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959년 설립, 2011년 기준 매출 13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우수기업 탐방은 경상대학교 재학생 20여 명과 부산대학교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동성화학의 공장내부는 물론, 근무환경, 직원 복지, 성장 가능성 등을 꼼꼼히 둘러 보았다.

동성화학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복리후생 체계, 동호회 활동 등의 회사 홍보 영상을 소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탐방은 지역 내 대학(LINC)사업과 연계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지역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우수기업 소개와 향후 채용 여건을 알아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졸업을 앞둔 예비 취업생들인 대학생들에게 현장의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회사의 성장가능성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자리로 호응이 뜨거웠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여한 경상대학교 학생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기업 탐방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어떻게 살릴 지 고민도 해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