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기원, 토양환경정보시스템 과학영농 도와
경남도농기원, 토양환경정보시스템 과학영농 도와
  • 정원경
  • 승인 2013.03.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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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매년 주요작물 재배에 대한 토양검정 연구 사업을 실시해 오면서 축적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한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이 과학영농의 기반이 되고 있다.

토양검정은 작물을 재배하기 전 토양의 양분을 분석해 작물에게 필요한 적당량의 비료를 사용하도록 추천해 줌으로써 비료 사용량을 감축하는 환경보전적 기능과 작물에게 알맞은 양분관리로 작물의 품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는 4만 필지 이상의 토양검정을 실시해, 그 결과를 농업인들에게 알려주고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하는 등 영농현장에 활용토록 했다.

이 결과 지난해 논의 경우 이전에는 부족했던 유기물, 칼슘, 마그네슘, 유효규산 비롯한 대부분의 토양 양분이 적정한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효인산과 치환성 칼리의 함량은 적정 수준을 약간 초과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토양관리가 이루어진다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수년간 토양검정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한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http://soil.rda.go.kr)에 입력해, 농업인들이 농경지 지번만 입력하면 다양한 토양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해 매년 시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종합검정실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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