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야구장 마산에 세워주이소"
"새 야구장 마산에 세워주이소"
  • 이은수/박성민
  • 승인 201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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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서포터스 기자회견서 촉구
▲NC다이노스의 서포터스 가운데 회원수가 가장 많은 ‘나인하트’는 24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NC다이노스가 사용할 새 야구장의 입지를 조속히 결정할 것을 촉구하고 새 야구장 입지로 마산지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황선필기자feel@gnnews.co.kr
 
프로야구 제9구단의 신규 야구장 입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NC다이노스의 동호회 회원들이 마산지역에 새 구장을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프로야구 제9구단인 NC다이노스의 서포터스인 ‘나인하트’가 24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NC다이노스가 사용할 새 야구장의 입지를 조속히 결정할 것을 촉구하고 새 야구장 입지로 마산지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원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약속한 2016년 3월까지 2만5000석 이상 새 야구장을 정치논리와 결부하지 말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곳에 건설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전문가 용역결과를 무시하고 정치논리에 따라 진해 옛 육군대학 부지가 새 야구장 입지로 유력하다는 설이 나온다고 지적하고 용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진해를 결정하는 것은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소유인 진해 부지는 소유권 이전과 그린벨트 해제 등의 절차를 거치려면 2016년까지 야구장 건립이 어려운데다 접근성도 열악하다고 평가했다.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은 부지가 좁은데다 보조경기장 철거 시 국제 공인경기장 자격을 상실한다는 점을 들어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새 야구장 부지는 접근성이 좋고 부지가 넓은 마산 종합운동장 터를 지지한다고 이들은 밝혔다.

이에 창원시 관계자는 “신규 야구장과 관련해 여러가지 설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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