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201-2호인 큰고니가 하동군 금성면 광포저수지에서 무리를 지어 월동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들 큰고니는 올 겨울 들어 광포저수지에 200여 마리가 떼를 지어 날아들어 주변지역에서 먹이활동을 하며 겨울을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몸이 흰색 털로 뒤덮여 일명 ‘백조’라고 불리기도 하는 큰고니는 주로 밤에 광포저수지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인근 바다 등지로 날아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큰고니는 몸길이 150㎝, 펼친 날개 길이 240㎝ 정도로 암수 동일하며 몸은 흰색이고 어린 새는 검은 빛을 띤 회색으로 고니와 비슷하지만 부리의 노란색 부분이 더 넓고 부리끝이 구부러져 있다. 또 큰고니는 가을이 되면 추위를 피해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으로 찾아와 겨울을 난 뒤 북쪽 캄차카반도와 동북부 시베리아에 걸친 툰트라지대의 먹이가 풍부한 환경으로 되돌아간다.
큰고니는 몸길이 150㎝, 펼친 날개 길이 240㎝ 정도로 암수 동일하며 몸은 흰색이고 어린 새는 검은 빛을 띤 회색으로 고니와 비슷하지만 부리의 노란색 부분이 더 넓고 부리끝이 구부러져 있다. 또 큰고니는 가을이 되면 추위를 피해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으로 찾아와 겨울을 난 뒤 북쪽 캄차카반도와 동북부 시베리아에 걸친 툰트라지대의 먹이가 풍부한 환경으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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