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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비영리민간단체 ‘아이사랑’은 산림청 녹색사업단(복권기금)의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창원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 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숲체험교육 사업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사업 중 숲체험교육 사업으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아이사랑’ 봉사단체의 회원들이 추진했다.
김경래 아이사랑 회장은 “창원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312명을 대상으로 마산회원구 내서읍 자람터 숲체험 학습장 및 안계마을 일원에서 ‘숲으로 떠나는 소풍‘과 ’녹색체험여행(캠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저소득 아동과 15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숲에서의 신명나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케하고 자연사랑 실천 등 자연에 대한 이해를 통한 폭 넓은 인성과 가치관 형성 및 감수성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과 인사하기, 오감으로 느끼는 숲, 숲속친구와 놀기, 숲에게 보내는 편지, 나무악기 만들어 연주하기, 천연염색, 밤하늘 탐험, 숲속음악회 등으로 구성됐고 7월과 12월에는 각각 1박 2일 간 숲속에서 녹색캠프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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