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0주년 '영산대' 제2의 도약
개교 30주년 '영산대' 제2의 도약
  • 손인준
  • 승인 2012.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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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CEO형 인재육성·로스쿨 진학특성화 대학 의지 표명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21일 오전 10시30분 부산캠퍼스 M동 대강당에서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과 부구욱 총장 등 동문과 학생, 교직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개교 3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산대는 학교법인 성심학원(1973년 설립)이 1997년 3월 10일 영산국제산업대학교로 개교해, 1998년 영산대학교로 명칭을 바꿨다.

1983년 개교한 성심외국어대학을 2002년 10월 흡수, 통합해 제2캠퍼스인 부산캠퍼스로 개교한 영산대는 2006년 2월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했다.

영산대는 개교 30주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 현재는 8개 단과대학 2개학부(41개 학과)에 6000명을 둔 강소형 사립대학으로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며 명품사학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ew University for Regional Innovation) 선정(차세대 영상, IT전문인력양성사업, 누리 신흥수출시장 개척사업, 누리 호텔관광컨벤션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선정 ▲평생학습중심대학 선정 ▲GTEP사업(글로벌 무역전문가양성사업) 선정 등과 같은 각종 정부사업 석권은 영산대의 역량과 가능성을 잘 대변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특히, 2대 총장으로 취임한 후 현재 4대까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부구욱 총장은 CEO형 총장으로서,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법조인이다.

영산대는 국내 로스쿨제도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미국 로스쿨의 사례연구를 참고한 한국형 로스쿨 방식의 법률실무 교육을 추구하여 왔다.

부구욱 총장은 “후세에 영산대학교는 개교 30주년 전과 후로 역사가 구분될 것”이라며“30주년 이후의 영산대학교는 산학일체형 교육체제 구축을 통한 구조적인 전공교육 경쟁력과 법학교육적성시험에서 고득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양교육체제를 통해 개교 30주년 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괄목할 취업성과와 로스쿨 진학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산/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사진제공=영산대학교

영산대 부구욱 총장 (1)
양산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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