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벼 이삭도열병·과수 병해충 방제
[농수산]벼 이삭도열병·과수 병해충 방제
  • 경남일보
  • 승인 2012.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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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예찰정보(주의보)가 내려졌다. 벼 이삭도열병 적기방제와 본논 관리를 비롯한 과수 병해충 방제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수확기 접어든 과일과 붉은 고추 적기수확, 고온기 가축질병 예방과 사양관리에 힘쓴다.

■벼농사

이삭이 팬 조생종과 이삭이 패고 있거나 어린 이삭이 자라고 있는 중생종, 중만생종 벼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이삭 팬 후 30~35일까지는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 걸러대기한다. 이삭도열병은 발생 정도가 심할수록 쌀 품질과 밥맛이 낮아지고 수량 감소가 크다. 반드시 병이 발생하기 전에 방제하고 침투이행성 입제로 방제할 때는 이삭 패기 10~20일전에 한다. 수화제는 이삭 패기 7일 전부터 이삭 패기 직전까지 살포하여 방제한다.

■채소

고온 다습한 시기에는 고추 탄저병 발생이 많아지고 담배나방, 총채벌레 발생이 늘어나게 되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한다. 붉은 고추 수확은 진홍색일 때 수확한다. 건조기에서 이틀 정도 말린 다음 하우스 안에서 2~3일간 햇빛에 말려 좋은 품질의 고추를 생산한다. 건조기의 온도가 55℃를 넘게 되면 맛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적정온도를 지키도록 하고 가급적 빨리 수확해 다음에 달리는 열매 자람을 촉진시킨다.

■밭작물

비료를 많이 주어 너무 무성하거나 쓰러질 우려가 있는 밭작물은 지주를 다시 정비해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콩 등 밭작물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 가능여부를 반드시 지킨다.

■과수

장마가 끝나고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응애류와 각종 해충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밀도가 높은 포장은 적용약제를 바꿔가며 뿌려 방제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자두, 복숭아 등은 서늘할 때 익은 과실만 따도록 한다. 비 맞은 직후에 과실을 수확하게 되면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나서 수확을 하도록 한다.

■축산

고온으로 기온이 올라가면 가축은 식욕이 떨어지고 발육부진, 질병, 번식장애 등이 나타나기 쉽다. 축사의 단열 및 송풍기 가동, 그늘막 등 차광시설을 설치하고 밀사를 피하며 적정 습도유지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을 때에는 각종 병원성 세균 등의 번식이 왕성해 질병 발생이 우려된다. 축사안팎 청소와 소독으로 질병발생을 예방토록 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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