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7월 3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설천면 산지 200ha에 항공방제를 계획하고 있다. 방제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살포하며, 지난달 22일 이미 1차 항공방제를 마쳤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거제와 울산 울주, 부산 기장군의 피해가 심하며 기후변화와 맞물려 중부지역 잣나무의 재선충 피해도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남해군은 지난 2005년 창선면 가인리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로 발생한 이후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2012년 4월 말 기준 3ha에 17본이 발생하여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소나무재선충병 특성상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급속도로 대량 확산되는 만큼 군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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