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은 도랑살리기 참여마을 주민, 주관기관, 시의원, 기업체, 언론기관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 1급수 만들기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마을도랑살리기 운동의 체계적 추진 및 붐(boom) 조성을 위해 개최했다.
선포식에 앞서 북면 대한마을에서 도랑살리기운동 참여마을 심화교육 및 지원 거점기능을 가진 도랑살리기 운동 교육장 현판식을 갖고, 기관·단체의 도랑살리기 참여서약, 참여마을 주민실천 선언 및 신천 1급수 만들기 기념물 제막, EM투입 등 각종 퍼포먼스와 함께 하천청소를 실시했다.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은 “옛 시골마을의 정서를 되살리고 깨끗한 상수 취수원을 위해서는 마을도랑살리기 운동을 새마을운동과 같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격증진 운동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천 1급수 만들기’는 연차적으로 북면 전체 마을(40개)로 도랑살리기 사업을 확대해 현재 약 3ppm에 육박하는 낙동강지류 신천수질을 2014년에는 1급수(2ppm 이하)로 만들어 환경수도 창원이 대한민국 도랑살리기 운동 발상지 및 낙동강 수질개선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하여 향후 통합시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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