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3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2개월간 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등 전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서비스 수준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벌이는 이번 조사는 가상시나리오를 활용, 고객 가장 통화(mystery shopping) 방식에 의한 전화연결의 신속성, 수화요령 친절도, 민원 응대 친절도, 종료태도, 전체통화 느낌 등이다.

시는 이번 전화 친절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요소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전화 응대 우수부서 및 직원은 시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는 전화예절이다”며 “행정기관의 친절을 가늠하는 평가기준인 만큼 신속하고 친절한 전화예절을 정착시켜 친절하고 신뢰받는 공무원상을 정립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