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지사)는 기획 홍보, 전시 연출, 학술 유치 등 총 3개 분과 36명으로 자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26일 산청사무소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기획 홍보분과는 엑스포 전반의 구성과 방향을 가늠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승언 동의보감기념사업단 연구원을 비롯해 한의학, 문화 예술, 이벤트, 언론 정보, 축제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술 유치분과에는 학술의 특성과 관광객 유치의 방향을 조언해 줄 한의학과 의료관광, 무역 행정학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문위원 중 유일한 외국인인 제임스 플라워 국제아시아 전통의학회(ISTAM)사무총장(원광대 한의학 박사)은 학술 및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적합한 인물로 추천된 인물이다.
자문위원들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엑스포 조직위원회 산청 회의실에서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엑스포 행사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사업계획에 대한 기술적 자문 및 검정, 행사 운영방향, 국내외 학술행사 유치 및 개최 협조 등에 대해 분과별 토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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