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의 우수성 놀랍습니다”
“한의약의 우수성 놀랍습니다”
  • 정영효/양성범
  • 승인 201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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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한의학 연수생, 동의보감촌 방문
▲사진=외국인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지난 19일 산청 동의보감촌을 찾아 한의약의 우수성에 대해 감탄하며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국인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한의약의 우수성에 감탄했다.

베트남, 방글라데시, 몰디브, 솔로몬제도, 카자흐스탄 등 13개국에서 의사, 약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21명이 지난 19일 산청 동의보감촌을 찾았다.

특히 이들은 한의약의 우수성에 감탄하며 내년 9월 열릴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한의학 연수 과정차 이날 오후 3시 동의보감촌을 찾은 외국인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내년에 열릴 엑스포에 관한 설명을 듣고 한의학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한의약의 우수성에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약초와 침, 뜸의 효능을 꼼꼼히 질문하며 전통의약과 인체의 상관관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최하고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관한 ‘전통의학의 현대화 과정’ 연수를 위해 19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KOICA는 한국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주관하는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으로서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간 국제협력증진을 목적으로 연수생 초청, 프로젝트, 물자공여 등 다양한 사업을 해오며 개발도상국에 직업훈련원과 병원, 학교를 지어주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의약에 큰 관심을 보인 론 히틀러 테나쿤 씨(56·의사·스리랑카 국립 아유르베다병원 아유르베다부 부장)는 “스리랑카에서 활약하는 한규언 한의사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에 대해 알게 됐다”며, “내년 산청에서 열리는 엑스포 홍보부스 등에 스리랑카에서도 참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학박물관을 둘러본 이들은 동의보감 전통탕전법으로 탕제하는 ‘본디올탕제원’을 찾아 한약조제과정을 둘러보며 한방차도 시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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