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인근 진주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천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향후 외국인 관광객유치 등 지역관광활성화를 도모키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한국국제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을 시작으로 사천시 외국인 유학생 문화관광투어에 들어갔다.
사천시는 진주지역의 경상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진주과학기술대학교 등 3개 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26개국 509명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학사일정에 맞춰 학교별로 2회, 총 6회에 걸쳐 사천시 관광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학생 문화관광팸투어는 사천 향교, 항공우주박물관과 선진리성 조명군총 탐방, 시청 구내식당에서 식사, 시의회와 시청 민원실 방문, 삼천포유람선 관광, 삼천포대교 관광, 초양도 유채밭 관광 등 한려수도의 중심지에 있는 사천시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코스가 짜여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사천관광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유학생들이 문화관광체험을 통해 미래의 잠재적 국제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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