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생활하고 있는 경남 10개군 출신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축제가 오는 22일 가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남 10개군 향우회 체육대회’는 오전 10시부터 향우회에 등록된 고성, 남해, 하동, 거창, 합천, 창녕, 함안, 산청, 함양, 의령군 등 2500여명의 향우들과 김맹곤 김해시장, 김태호 ·민홍철 국회의원 등 각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리게 된다.
남녀 혼합 축구를 비롯해 줄넘기 및 족구ㆍ제기차기와 김해 역사문화에 대한 퀴즈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이번 체육대회는 각 지역출신 향우들이 저마다 고향의 자존심을 걸고 열띤 경쟁을 통해 정을 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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