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재활용품을 자율적으로 교환하거나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에는 초·중등학생과 가족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함안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족이 함께 벼룩시장에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축제의 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판매할 수 있는 물품은 학용품을 비롯하여, 책, 가방, 의류, 액세사리 등 일상생활에 흔히 쓰는 생활용품이되 사전에 세탁 및 손질을 거친 후 판매해야 하고 고장물품은 제외된다.
또 참가자들은 물품의 가격표와 돗자리, 가게이름, 간판 등을 준비해야하고 군은 행사 당일 벼룩시장 내에 물품기부함을 설치하여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행복나눔가게에 기증함으로써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번 벼룩시장은 종전과 달리 현장접수는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함안군 홈페이지 또는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전화또는 팩스로 신청해야 한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