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스페인 발바오시와 발전방향 협의
울산시, 스페인 발바오시와 발전방향 협의
  • 정만석
  • 승인 2012.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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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형 창조도시 전략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유럽의 대표적인 창조도시인 스페인 빌바오시를 방문한 오동호 행정부시장이 10일(현지시간) 빌바오시 이본(Ibon Areo Mendiguren) 부시장을 예방하고 울산형 창조도시 발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빌바오시는 과거 철광업, 제철업, 조선 등 19세기 산업혁명을 이끈 유럽의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다. 1980년 이후 철강자원의 고갈과 중공업의 위축으로 주민의 30%가 실직할 정도로 지역 경제가 악화됐다. 산업활동으로 도심을 흐르는 네르비온 강과 주변 환경은 오염됐으며 공장이 있던 지역은 버려진 땅으로 전락했다.그러나 1980년대 말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한 이후 도시개조 프로젝트에 착수, 인구 30만명에 연간 1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재탄생했다. 오 부시장은 시를 한국 경제를 이끄는 산업수도이자 '태화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살기 좋은 생태환경도시라고 전했고 특히 빌바오시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울산시의 창조도시의 비전속에서 발전적인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것을 제안해 공감대를 형성했다./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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