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9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6.17(월)6.14(금)6.13(목)6.12(수)6.11(화)6.10(월) [주강홍의 경일시단] 받아둔 물 받아둔 물 -주선화밥물은전날 받아둔 물로 한다미리 받아둔순한 물이다화를 가라앉힌 물이다찻물이나화분에... [강재남의 포엠산책]과수원 과수원 /이재무붉고 실한 열매 꿈꾼 적이 있다스스로의 무게 못 이겨 떨어지는,가을의 낙과는 얼마나 ... [주강홍의 경일시단]빨래하기 좋은 날 빨래하기 좋은 날 /주영헌날이 좋아서아픔과 슬픔, 아쉬움까지 툭툭 털어빨랫줄에 널었습니다채 털어내지... [천융희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앞으로 [천융희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앞으로 [강재남의 포엠산책]방울을 울리며 낙타가 온다 방울을 울리며 낙타가 온다/이선애책꽂이 속의 산깨어지면서 돌아오는 둥근 메아리끼워 넣고 싶은 소리가... [주강홍의 경일시단] 말의 길 말의 길 /백순금수많은 길이 있듯 말에도 길이 있다헐겁게 던진 불씨 앙금의 싹을 틔워철심에 맞닿은 ... [강재남의 포엠산책]또 다른 사랑 또 다른 사랑/곽재구보다 자유스러워지기 위하여꽃이 피고보다 더 자유스러워지기 위하여밥을 먹는다함께 ... [주강홍의 경일시단] 노을에 노을에 /유담오늘도 피 터진 하루 말갛게 씻어 널었다고단한 빨래에 배인 핏물 가시어내가 내 그림자를... [강재남의 포엠산책] 떡 찌는 시간 떡 찌는 시간 /고두현식구들숫자만큼모락모락흰 쌀가루가 익는 동안둥그런 시루 따라밤새 술래잡기하다시룻... [주강홍의 경일시단]묶인 배 묶인 배 /정영주줄이 미는 곳까지만 자유다아니 구속이다출렁, 물결이 미는 쪽으로몸이 가다가 다시 돌... [강재남의 포엠산책]충규 충규 /최은묵봄을 버리러 갑니다 헛디딘 것이 페달뿐이겠습니까 자전거 바구니에 채운 어린 계절은 울지... [주강홍의 경일시단] 부드러운 힘 부드러운 힘 /김유석둑방 밑에 버려진 토관을 호박넝쿨이 얽고 있다.연두의 입술이 벌건 철근가닥을 핥...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