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장마면, 군부대 합동 집중호우·태풍 피해가구 지원 총력
창녕 장마면, 군부대 합동 집중호우·태풍 피해가구 지원 총력
  • 정규균
  • 승인 2020.08.2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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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무더위 속에서도 응급복구에 소중한 구슬땀

창녕군 장마면(면장 강형준)은 19일 육군 제5870부대 2대대(창녕·밀양)와 합동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은 가구를 찾아 복구 지원을 펼쳤다.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주택 뒤편 사면붕괴 피해를 입은 산지마을의 한 가구에 주택과 사면 사이의 폭이 좁아서 장비로는 붕괴된 토사정리가 불가능해 인력 지원이 필요하던 차에 군관 합동이라는 묘수로 의미 있는 대민지원의 꽃을 피웠다.

이번 대민지원에는 장마면 직원과 육군 제5870부대 2대대 7중대 장병 10여명이 투입돼 주택을 덮친 토사퇴적물을 치우고 사면안정화 작업 등 피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산지마을 A씨는“늙은 노부부 둘이 지내는 마을 꼭대기 가옥에 며칠간 많은 비가 온 뒤 갑작스레 사면이 붕괴되고 망연자실 하던 차에 장마면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신속하고 친절한 대응과 군부대 장병들의 대민지원으로 수월하게 피해복구를 할 수 있었다”며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순태 육군 제5870부대 2대대장은“주택을 덮친 사면붕괴 현장을 보고 어르신의 놀란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이번 대민봉사가 지역주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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