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과 한국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는 지난 15일 창녕읍 퇴천리에서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조기재배 벼 수확 행사’를 가졌다.
군은 525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벼 조기재배단지(진옥 품종) 100㏊를 조성했다.
이주호 한국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장은 “진옥벼는 밥맛이 좋고, 병충해에도 강한 조생종으로, 모내기한 지 4개월여 만에 수확한 벼는 롯데유통 계열사 전국 800여개 매장으로 납품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조기재배는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를 피하고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조기재배단지 면적 증대 및 안정적인 쌀 생산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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