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4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2.3(금)12.2(목)12.1(수)11.30(화)11.29(월) 강희근 교수의 경남문단, 그 뒤안길 (239) 강희근 교수의 경남문단, 그 뒤안길 (239)정직한 교단 소설가 문신수(15) 필자는 5월 11일 오전 경남소설가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재기 소설가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이 사무실에서 이작가와 필자는 자주 만나는 편이다. 사무실은 다름 아니라 경남인쇄출판사(사장 하영식)에서 일부 공간을 할애해 준 것인데, 이는 오로지 문학 사랑이 두터운 하사장의 배려에 의한 것이었다. 하사장은 “생전에 문신수 선생을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이재기 작가를 비롯한 경남소설가회 멤버들의 면면을 보면서 초대회장 문선생님의 인격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2-05-14 00:00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238)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238)정직한 교단 소설가 문신수(14) 문신수 소설가는 2002년 5월 11일에 타계했는데 장례위원회 참가단체로는 남해문화원과 그 소속단체, 남해교육청, 남해교육 삼락회, 전교조 남해지회, 한국소설가협회, 경남문인협회, 경남아동문학회, 경남소설가회, 남해문학회 등이었다.공동장례위원장에는 이순섭 남해교육장, 이동선 남해문화원장, 정목일 경남문인협회장, 한관호 남해신문 대표이사 등이었는데 문신수는 남해추모리 매장묘역에 안장되었다.2003년 5월 17일 남해스포츠파크 내 남해문학동산에 문신수 선생 문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2-05-07 00:00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237)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237)정직한 교단 소설가 문신수(13) 문신수는 경남문학(1998.9.5)에 ‘내 사는 모습은 우리 국가의 모습’이라는 에세이를 발표했다. 경청해 볼 대목이라 여겨 아래 일부 소개해 볼까 한다.“나는 수년 전에 47년간의 교직생활을 정년퇴임으로 마감하고 지금은 시골 향리의 오막살이 생가에서 송아지 한 마리와 염소 한 마리를 기르며 틈틈이 글도 쓰고 있다.교장으로서 1000명이 넘는 학동들을 보살피다가 그 직위를 벗자 하루 아침에 송아지 염소 당번으로 전락되어 짐승만을 상대로 대화를 나누는 처지가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2-04-23 00:00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236)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236)정직한 교단 소설가 문신수(12) 이번에는 문신수의 수필 ‘펜과 문학 2000 겨울호’의 ‘고향에서 보낸 문학 한 평생’을 요약하고자 한다.“나는 경남 남해군 서면 작정에서 태어나 성장 했고, 장성해서도 이 곳을 떠나지 못했다. 나는 철두철미한 남해인이며 직장인이었다. 나는 농사를 지으면서, 약관 20세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교직에 투신했으나 나는 본래부터 바라던 문학을 하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소설을 쓰고 싶었다. 생명의 값을 하자면 글을 써야 하고 세상에 난 보람을 느끼자면 작품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2-04-16 00:00 강희근 교수의 경남문단, 그 뒤안길 (235) 강희근 교수의 경남문단, 그 뒤안길 (235)정직한 교단 소설가 문신수(11) 문영철은 병고에 시달리던 아버지 문신수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말했다. “돌아가시기 직전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의 일입니다. 환자를 잠도 재우지 않고 식사도 못하게 하면서 이런 저런 검사를 받게 했습니다. 입원 둘째날 아침에 한 여자 의사가 마침 심문을 하듯이 계속 질문을 했습니다. 몸이 성한 저도 아버지와 같이 잠을 자지 못했기 때문에 무엇을 물어보는지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데 그 의사는 그것도 모르느냐는 듯이 아버지를 다그쳤습니다. 참다못한 제가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2-04-09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