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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운영카페인 ‘민들레 울2호점’이 창원시 진해구청 민원실 옆 1층 현관에 문을 열었다.
진해구는 이성주 진해구청장, 도·시의원, 창원지역 장애인 단체장 및 장애인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들레 울 2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성주 구청장은 “민들레 울 2호점 개소식을 축하드리며 이 카페가 민들레 홀씨가 멀리 퍼져나가는 것처럼 번창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사는 향기로운 삶의 현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카페운영 전반에 따른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개소식을 지켜본 한 시민은 “구청 내에 카페가 생겨 관공서 분위기가 한층 더 부드럽고 편안해진 것 같다”며 “업무 때문에 종종 구청을 방문하는데 자주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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