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간사지 매립·성토…카라반 등 총 37면 캠핑 공간
어린이물놀이장·자전거대여소·불멍존 등 편의시설 갖춰
남해군은 지난달 28일 남해에코촌 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에코촌 캠핑장은 이동면 무림간사지를 10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립·성토해 카라반 7대, 카라반 사이트 8면, 오토캠핑 사이트 22면 등 총 37개의 캠핑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린이물놀이장, 수영장, 자연놀이터, 자전거 대여소, 불멍존 등 부대시설을 비롯해 매점, 샤워장,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캠핑장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5월 사용 허가자 입찰공고를 진행해 남해에코촌 캠핑장 운영자로 선정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에코촌 캠핑장이라는 반짝이는 이름표가 더해지면서, 10만 생태관광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는 우리 남해군에 또 하나의 희망의 꽃이 피어난 것 같다”며 “지역 캠핑문화 활성화와 이에 따른 관련 분야의 활력을 도모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에코촌 캠핑장 전경. 남해군은 지난 28일 남해에코촌 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