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유의를
[농사메모]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유의를
  • 경남일보
  • 승인 2024.04.22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벼농사는 종자소독, 침종, 못자리 설치, 밭작물은 맥류 적미병 방제, 고구마 정식, 참깨와 옥수수 파종요령, 채소는 양파·마늘의 구비대기 수분관리, 노지고추 정식요령, 황사대비 온실 및 가축관리 요령과 과수의 개화기 관수요령 및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벼농사=부직포 육묘과정은 종자최아(1㎜ 내외) → 파종 → 간이출아 → 못자리 치상 → 육묘상자 물주기 → 부직포 피복 순서이며, 부직포 피복 후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상자 옆에 1~1.5m 정도 간격으로 얹어 고정시켜준다. 비닐하우스 못자리는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치상하여 수분이 일찍 마르는 현상을 방지해야 하고, 하우스에는 20~30%의 차광망을 씌워서 고온 피해나 백화현상을 예방하고 차광망을 씌우지 못한 경우에는 모판 위에 못자리용 부직포를 덮어주어야 한다. 입고병(모잘록병), 뜸모, 백화묘, 들뜬묘 등 예방을 위해 파종시 약제분주 처리와 못자리 환경관리에 유의 하여야 한다.

◇밭작물=참깨 비닐 피복 재배에 적당한 파종 시기는 경남 지역은 4월 하순이며 파종 전에 입고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종자소독을 실시하고, 비닐 피복이 끝나면 소독한 종자를 한 구멍에 4~5알씩 파종하여 3~5일이 지나 싹이 트면 튼튼한 모 1개만 남기고 완전히 솎아주거나 2~3주씩 남겨 두었다가 2차에 1주 1본만 남기고 솎아준다. 풋옥수수 노지재배(보통재배)의 경우 직파는 4월 하순, 육묘 이식은 5월 상순에 실시하는데, 육묘하여 옮겨심기할 때는 파종 후 15일 이내(2∼3엽기)에 보통 이랑나비 60㎝, 포기사이는 25㎝ 간격으로 심는다.

◇채소=봄철 황사발생이 많은 시기이므로 기상청의 황사 예보와 대책 방송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황사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세척용 물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심한 황사가 발생할 경우는 비닐하우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해지므로 전구를 이용하여 인공 광을 보충해주어야 하며, 황사가 지난 후에는 빠른시간내에 시설하우스(비닐, 유리)를 분무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쌓인 황사를 씻어내 주어야 한다.

◇과수=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에서는 껍질이 썩었거나 땅에 떨어진 과실을 모두 수거해 불에 태우거나 물에 담가 과실 속의 월동유충을 제거하고 수확할 때도 피해를 받은 과실이 과원에 남지 않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이 왕성하게 산란하는 때는 4월 중순∼5월 상순, 매실 열매 지름이 1cm 되는 시기에 약 1주 간격으로 2~3회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며, 정오 무렵에 살충제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축산=하계 사료작물은 사료용 옥수수, 수수류, 사료용 벼, 사료 피 등이 있으며, 작물의 생리적 특성. 재배지의 토양 및 기상여건을 고려하여 적합한 작목을 선택해야 한다. 사료용 옥수수는 암이삭 비율이 높고 습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파종 적기는 4월 중하순(지온 10도 이상), 이모작의 경우 동계사료작물 수확 후 5월 말~6월 상순 파종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