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창원시 진해구에서 과거 병원으로 쓰던 한 건물이 1980년대 문을 닫은 이후 장기간 방치돼 주민들이 안전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경남일보 8월 30일자 4면) 행정당국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해당 건물은 진해구 도심 사거리에 맞닿아 있다.
1968년 벽돌풍으로 지어진 건물은 현재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을 물씬 풍긴다.
한때 신경외과 간판을 달고 병원으로 운영되던 이 건물은 1980년대 폐원한 이후 40여년간 방치돼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폐건물에서 느껴지는 칙칙한 분위기에 각종 안전사고와 도시 미관 저해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민원도 종종 이어지고 있다.
야간 청소년 침입은 물론 심지어 유튜브 폐가체험에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진해구청)는 지난 6일 현장점검에 나서 폐건물 주변 곳곳을 점검했다.
창원시는 건물 주변으로 우거진 수풀로 인한 화재 위험뿐만 아니라 청소년 무단출입 등 범죄 우려까지 있다고 보고 경찰과 협조해 폐건물 주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또 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건물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일암 진해구청장은 “건물 소유주에게 안전 문제가 지속해 제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소유주와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해당 건물은 진해구 도심 사거리에 맞닿아 있다.
1968년 벽돌풍으로 지어진 건물은 현재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을 물씬 풍긴다.
한때 신경외과 간판을 달고 병원으로 운영되던 이 건물은 1980년대 폐원한 이후 40여년간 방치돼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폐건물에서 느껴지는 칙칙한 분위기에 각종 안전사고와 도시 미관 저해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민원도 종종 이어지고 있다.
야간 청소년 침입은 물론 심지어 유튜브 폐가체험에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진해구청)는 지난 6일 현장점검에 나서 폐건물 주변 곳곳을 점검했다.
창원시는 건물 주변으로 우거진 수풀로 인한 화재 위험뿐만 아니라 청소년 무단출입 등 범죄 우려까지 있다고 보고 경찰과 협조해 폐건물 주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또 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건물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일암 진해구청장은 “건물 소유주에게 안전 문제가 지속해 제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소유주와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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