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전자약·디지털 치료기기 기업 지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전자약·디지털 치료기기 기업 지원
  • 박준언
  • 승인 2023.06.18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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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전자약·디지털 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해 지역 기업지원에 나선다. 전자약은 전류를 인체에 직접 자극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뜻한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장애나 질병을 예방, 치료,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진흥원은 올해 관련기업의 특허,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등 기술사업화와 사용적합성, 임상시험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3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그동안 진흥원은 김해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로 조성하기 위해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기기 분야 선도기업의 사업화 과정과 애로사항 청취, 전문기관 컨설팅, 83억 5000만원 규모 관련 사업 선정 등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역 기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진흥원이 지원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IT 강소기업 인더텍의 자회사인 지에이치랩을 지원해 고령자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에이치랩은 서김해공단에 80억원을 투자해 의료기기 연구소 및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뉴라이브는 전기자극과 소리치료를 기반으로 한 이명증상 개선 전자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뉴라이브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하버드대학에 공동 산학연구소를 개소했다. 현재 진흥원은 ‘전자약·디지털 치료제 전주기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기업의 기술개발 애로부터 임상시험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관내 기업이 성장하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기기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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