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남FC에 따르면 경남FC 원기종, 송홍민, 이강희는 지난 15일 지정중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정중학교 전교생 11명, 정곡중학교 전교생 19명이 참여해 축구의 기본기가 되는 패스, 드리블 클리닉을 비롯해 미니 풋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을 차기 전에 디딤발을 내딛는 방법과 공을 찬 뒤 어떤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미니 풋살 게임에는 선수와 학생, 원어민 교사까지 참여해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축구클리닉 후에는 학생들이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과 팬 사인회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세 선수는 “축구클리닉을 통해 지정중, 정곡중 학생들을 만나 동심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경남FC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FC는 앞으로도 도내 지역 학교를 찾아 지속적인 축구클리닉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희성기자 경남FC 원기종이 지정중, 정곡중 학생들과 함께 풋살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