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정수장 통합·시설 현대화
진주시는 2025년까지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수돗물 공급 인프라 구축사업은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을 추진해 정수장 노후·이원화 개선하고자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967억 원(국비 483억 원, 시비 484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2정수장(14만 톤/일)에 3만5000톤 증설과 기존 정수시설, 기계, 전기, 계측제어 설비 등 시설물 전체를 자동화·현대화로 개량하고, 진양호의 원수 수질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최첨단 정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조류 발생 등에도 대처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5월 말께 착수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 현대화와 시설 운영 일원화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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