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미영)는 1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함안군자원봉사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근제 군수, 곽세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019년 1월부터 약 3년 7개월 동안 함안군자원봉사협의회를 이온 김정숙 전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이미영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조근제 군수는 축사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신 제11대·제12대 김정숙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롭게 취임하시는 제13대 이미영 회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달라”고 전했다.
김정숙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무거운 책임을 맡기고 떠나지만 앞으로 군의원으로써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군정과 지역복지를 위해 더 세심하게 애쓰고 헌신하겠다”고 말하고, 이미영 신임회장은 “앞으로 자원봉사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열정과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함안군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내 자원봉사활동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 △할매할배 시원한 여름나기 △할매할배 따뜻한 겨울나기△코로나19통합자원봉사 지원활동 △재난지원활동 △IBK참! 좋은 밥차 밑반찬 나눔활동 △설·추석 명절 나눔 등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