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4200만원 내놔
하동군은 금남면에서 수산업을 하는 김춘근·오영옥 부부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2005년부터 해마다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총 42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해에는 지속적인 나눔과 참된 이웃사랑 실천 유공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춘근·오영옥 부부는 “추석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성금을 가져오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김춘근·오영옥 부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news/photo/202209/509203_293072_2639.jpg)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