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맞아 시가지 곳곳에 꽃탑 및 화분, 꽃다리, 꽃가로등, 화단을 설치하는 등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조성된 곳은 꽃다리 3개소, 꽃탑 1개소, 화분 80개, 화단 2개소이며, 기존에 조성한 꽃길을 합하면 꽃다리 20개소, 꽃탑 4개소, 화분 3000개, 화단 11개소 등이다.
특히 꽃다리에는 핑크색 웨이브 피튜니아 꽃을 심었으며, 이 꽃들은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자체 생산하고, 자동 관수시설을 설치해 예산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산시초화류육묘장에서 직접 생육 관리한 가을꽃 26만본을 8월 상순부터 각 읍면동 및 유관기관에 분양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놓았다.
강미용 농업기술과장은 “꽃의 도시 이미지와 도민체전을 알리는 꽃 조형물, 화분 등으로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과 초록의 싱그러움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가 제61회 경남도민체전을 맞아 시가지 곳곳에 꽃탑과 화단 등을 설치해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