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2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대학생들에게 16주간 해외에서 어학능력 향상과 다양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취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창대학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중 영어권 국가인 미국 3명, 캐나다 2명 등 총 5명이 합격했으며, 선정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메리우드대학교와 캐나다 맥길대학교를 지정 교육기관으로 선정하고 현지에서 어학교육과 산업체 실습을 진행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파견 전까지 어학, 직무, 안전, 멘토링 등의 사전교육을 받고 국비와 도비를 합해 1인당 최대 1500만원의 교육비, 실습비 등의 경비를 지원받으며 글로벌 현장학습을 마친 후에는 20학점까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박유동 총장은 “16주 동안 우수한 해외대학의 어학교육과 미국 최대 규모의 유통센터/공급망 서비스 업체인 McLane Company 및 Bohlin Cywinski Jackson 건축회사 등에서의 전공인턴십을 통해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글로벌 현장학습을 시작으로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WEST 프로그램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해 적극적인 해외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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