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이방면 지역의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성 증가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침수지역은 세균성 이질,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감염병 등의 발생 위험도가 높고 감염병 노출의 우려가 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방역 2개팀 및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침수 주택 및 창고, 마을 경로당을 비롯해 이방면 전 지역에 대한 긴급방역 활동을 실시했으며 살균제 등 방역 물품도 지원했다.
이성옥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갑작스런 집중호우까지 겹쳐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수해 침수 지역 발생 주민에 대한 감염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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