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 있소, 남면 숙호마을 이태문 이장에게 맡겨주이소”
남해군 남면 숙호마을 이태문 이장과 남면행정복지센터 이재성 주무관이 지난 17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with 동네 이통장’ 특이민원 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콘테스트는 도내 14개 시·군이 참가했으며 배점기준은 원고내용 40점, 스피치 수행능력 40점, 청중 호응도 20점 총 100점으로 민간전문가와 교수 등 5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했다.
이날 남면 숙호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7년차 이태문 이장과 공무원 1년차 이재성 주무관은 숙호마을의 노후되고 협소한 배수로를 힘 모아 정비해 주민숙원사업인 상습 침수문제를 해결했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또한 이재성 주무관은 남면 총무팀에서 근무하며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동료공무원과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가 이장과 공무원이 합심하면 어떤 고난과 역경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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