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제17회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30~31일 제17회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 강동현
  • 승인 2019.03.28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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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향기 가득한 통영이 29일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에 이어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벚꽃거리로 유명한 봉숫골에서 봄꽃을 주제로 한 벚꽃축제를 펼친다.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김재본)는 30일부터 31일까지 ‘제17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를 봉숫골 아름다운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를 부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향유의 장을 제공한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인 용화 사거리~용화사 광장 2㎞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다.

축제 첫째날 고유제를 시작으로, 통제사 꽃나들이 행렬, 아동 사생대회, 통제영 공방체험,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공연 등 다양한 거리공연에 이어 오후 2시 개막식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팬플룻 공연, 밴드공연, 어쿠스틱 로망,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꾼&꾼 이순택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전날 열린 사생대회 입상작도 벚꽃거리에 전시된다.

또한, 김춘수 유품전시관, 통영도서관, 전혁림미술관, 봄날의 책방, 한빛문학관으로 이어지는 봉숫골 문화탐방도 즐길 수 있다. 봉숫골 예쁜가게 콘테스트 참가한 특색있는 가게들과 지난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으로 설치한 담장 벽화 등도 좋은 볼거리다.

김재본 축제위원장은 “축제기간 용화사거리에서 용화사광장 구간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통영에서 ‘제17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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